소식지(209호) 무등공부방 아시아센터 특별강연-열세번째 ![]() 주제: 장보고의 글로벌 정신 강사: 황상석 사무총장(장보고 글로벌재단) 일시: 2020년11월27일(금) 장소: 무등공부방(2층) 황상석 총장은 세계일보 기자출신으로 IMF금융위기가 닥친 1997년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등과 ‘동아시아미래포럼’을 기획ㆍ발족하여 활동하면서 세계인 장보고의 글로벌 정신을 확장하는 데 힘써왔다. 그는 장보고의 해상무역은 고려시대 개성상인ㆍ조선시대 보부상의 네트워크 경영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한다. 또 한국사회가 재외동포, 이주여성ㆍ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방법은 문화적인 차원에서 연대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2021년 해외 단체장들과 더불어 재외동포 경제인의 본향인 완도에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무등공부방 아시아센터 특별강연-열네번째 ![]() 주제: 아시아 문명기행 강사: 박하선 사진작가 일시: 2020년11월30일(월) 오전10시 장소: 무등공부방(2층)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코리아 포토그래퍼이자 오지여행가인 박하선 선생을 모셨다. 현재 ‘문명의 저편’이라는 여행그룹의 리더로서 여행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안내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로 국외여행이 불가한 상황이라 미뤄둔 민간인 학살 현장 등을 취재하고 있다. 그동안 아시아인으로서 중국, 인도, 티벳, 동남아시아 일원, 러시아, 이란, 시리아, 요르단 등지를 탐험했다. 구미, 중남미도 다녀봤지만 역사와 현장을 체감할 수 있는 곳은 역시 아시아가 가장 가깝게 느껴지기 때문이란다. 남도사상기행-두번째 일시: 2020년11월26일(목) 장소: 남원,운봉,지리산일대 2020년 11월 26일에는 남원 운봉의 황선진 선생을 찾아 뵙고 삶의 역정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 국문과 재학 당시 근로정신대, 종군위안부 이야기를 들은 것이 학생운동, 마르크스ㆍ레닌주의를 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20년 이상 운동가로 활동하다가 동학과 우리사상에 대한 공부를 했다. 지난 11년간 지리산 운봉에 게르 1동을 지어놓고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백일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학교 학생 중에는 54세의 성인이 최고령자였다고 한다. 남도개벽강좌-두번째 주제: 동아시아 사상전통 강사: 조성환박사(원광대) 일시: 11월27일(금)오전10시 장소: 무등공부방(2층) 주관: 한살림광주생협 동학은 우리나라의 민중들이 하늘을 천지만물로 이해하고 있었고 이런 하늘이 주체가 되는 사상으로 발전한 것인데 중국은 하늘을 도/리(규칙,규범)정도로 이해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민중과는 관점이 달랐고, 최제우 선생은 이 다름을 인지하고 기존의 학문질서(조선이 받아들인 사상의 기반)에 반하는 사상을 전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늘(하나님이라는 신)이 주체가 되는 또 하나의 사상이 천주교인데, 왜 서학이라 하지 않고 '동학'이라고 했느냐는 물음에 "나는 동에서 태어나서 (生於東)동에서 받았으니(受於東)도는 비록 천도이지만 학은 동학이다. 나의 도는(吾道) 여기에서(斯) 받아서(受於斯) 여기에서(斯) 펼치니(布於斯) 어찌 '서(西)하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대답했다 (61928)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156 2층(농성동) 전화 062)366-2666 팩스 062)366-2667 이메일: mudeung2009@hanmail.net 후원회 계좌: 광주은행 1107-020-111595 연락처: 강성구 010-7213-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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