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어린 시절만 해도 교실에서 우리는 서양 유물론에 뿌리를 둔 좌우가 아닌 ‘배달의 민족’이란 자부심을 배웠다. 배달은 태양의 빛을 받는 밝은 땅으로 하늘의 뜻에 따라 사는 ‘천손의 자손’이란 뜻이다.
‘홍익인간’이란 우린 모두 지구라는 한 몸을 이루는 장기와 지체들이니 자연의 만물들처럼 탐욕을 버리고 서로 도와 널리 이로워야 온몸이 건강을 유지한다는 인류 평화의 메시지이다. 그런데 권력을 사유화시킨 사대주의 군사 독재 정권이 들어서고 뉴라이트 세력이 준동하면서 교정의 단군상들이 밤새 목이 잘려나가는 수난이 이어지고 개천절이 외면당했다.
이제 우리는 하루빨리 강대국들에 대한 저자세 일변도의 사대주의에서 벗어나 한반도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같은 한민족이 더 이상 남과 북으로, 동과 서로 갈라져 싸우지 말고 3·1운동 때처럼 수천 년을 내려온 우리 민족 고유의 홍익인간 사상으로 하나가 되어 평화를 위한 화해를 이뤄내자.
또한 인류가 기후위기를 초래한 가스 등 화석 에너지원이 원인이 된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고 세계대전을 조기에 차단시키기 위해서는 지구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자연 중심의 ‘홍익 자연 문화’를 정립, 케이 스피릿(K-Spirit)으로 전 세계에 전파해 보자.
대한민국은 이미 한류 문화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며 세계 10위권 내의 경제와 6위의 군사강국, 세계 정상의 문화 대국으로 도약해 인류를 선도할 위치에 올라서게 되었다. 이젠 ‘홍익자연 문화’로 3차 세계대전은 물론 인류를 절멸에 이르게 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세계 환경평화 운동을 시작해야 할 때이다. (본문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