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공부방은 광주의 인문정신과 남도 르네상스 운동의 확산 및 심화를 위해 2022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광주시민 인문대학>을 개최합니다.
강의는 황지우 시인의 ‘신화와 상상력’(12강), 박하선 작가의 ‘수미산, 천장(天葬), 고구려와 발해, 조선의용군, 오아시스 실크로드, 한국의 고인돌’(7강)로 이루어집니다.
황지우 시인은 근대유럽의 모태나 다름없는 그리스 신화에 집중하여 텍스트를 분석해 나갈 것이고, 박하선 작가는 티벳에서 만주에 이르는 지역을 넘나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줄 것입니다.
동양과 서양의 신화, 역사, 풍속, 문학, 예술 등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양쪽 문화에 대한 균형감과 다양성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광주시민 인문대학>은 텍스트와 현장이라는 이론과 실천의 통섭적인 인문학 향연이 될 것입니다.
첫 강의는 오는 5월10일 황지우 시인이 막을 올립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