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공부방, '아시아를 품다-신화의 부활' 세번째 강좌
신화와 마을, 신화의 본향 뿌리 거처' 주제 강연 |
|
|
무등공부방은 지난 5일 아시아를 품다-신화의 부활 두 번째 강좌 ‘신화와 마을, 신화의 본향 뿌리 거처’를 진행했다.
김봉준 강사는 강연에서 "마을문화는 철기시대 이전 석기시대 로부터 시작하여, 상징은 신화와 의례와 같이 마을굿문화, 마을공동체 문화였다"고 말했다
또 “상징은 자기정체성이, 공동체적 정체성과 이어 있음을 확인하는 징표이며, 대극을 통합하고 공동체의 평화를 말없이 이어주는 신성한 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자기와 공동체의 신성한 힘의 회복인, '재신화화 시대'는 물론 그 한복판에 '마음 속 상징'을 재 창조해야 하고, 더불어 공동체문화의 핵심인 공동체 신화또한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다음 강좌는 5월 23일(화) 오후 6시 30분 무등공부방 1층 교육장에서 ‘신화와 자연, 샤만에서 예술로’를 주제로 열린다. |
|
|
아시아 박물관 산책Ⅱ-남아시아 다섯번째 강좌 열려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 ‘인도 불탑의 동아시아지역 전래 양상’ 주제 강연 |
|
|
아시아 박물관 산책Ⅱ-남아시아 다섯번째 강좌가 3일 오후 6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열렸다.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인도 불탑의 동아시아지역 전래 양상’을 주제로 90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천득염 원장은 '인도시원불탑의 전래 양상', '인도시원불탑의 간다라지역으로 전래 양상', '인도시원불탑의 동남부 안드라 지역으로 전래양상', '인도시원불탑의 스리랑카로 전래 양상', '미얀마의 불탑 형식', '신장 위구르지역이 불탑 형식'등을 설명했다.
|
|
|
김지하 시인 1주기 추모학술 심포지움, 문화제 열려... |
|
|
지난 6,7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는 김지하 시인을 추모하는 심포지움과 문화제가 열렸다.
심포지움 개회사에서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은 "김지하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김시인이 남긴 저작에 대한 제대로된 평가돼야 한다"고 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움은 '김지하의 문학ㆍ예술과 생명사상'을 주제로, 6일 '김지하의 문학ㆍ예술과 미학', 7일 '김지하의 정치적 고난과 생명사상의 태동'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6일 오후 7시 추모문화제는 김시인의 시 '타는 목마름'이 울려 퍼졌고, 잇따라 '새', '금관의 예수', '녹두꽃'등 김시인의 시가 무대에 올랐다.
임진택 명창은 '빈산'과 '소리내력'을 불렀다. 특히 김 시인의 담시를 판소리로 만든 '소리내력'의 뒷이야기를 설명했다. |
|
|
역사를 직시하는 한일시민교류회, 스무 번째 교류회 진행 ‘5·18민중항쟁’ 주제 토론회·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일본의 시민사회운동가들이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를 방문하여 ‘5·18’ 배우기에 나선다. 역사를 직시하는 한일시민교류회는 16일 광주벤틀리 호텔에서 스무 번째 교류회를 열고 ‘5·18민중항쟁’을 주제로 모임을 진행한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조성식 박사가 ‘5·18민중항쟁과 개벽’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이국언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대표가 일제강제동원 문제 등 한일 간 현안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민교류회는 다음날인 17일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전남대 정문과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를 탐방한 뒤 18일에는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교류회는 이어 나주 동학농민유적지와 궁상면 항일농민운동 기념비를 방문하고 19일에는 목포 구 일본영사관과 구 동양척식지점 등 근대역사관과 목포공생원,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등을 돌아보고 20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역사를 직시하는 한일시민교류회는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동학혁명을 매개로 끊임없이 교류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교류회는 한일동학기행단과 무등공부방(재)아시아인문재단이 주관한다. |
|
|
이준석 오월 시·판화전, 6월30일까지 5·18기념문화센터 |
|
|
이준석,<인산(人山)>, 2016 Acrylic on canvas
이준석 작가의 오월 시·판화 전이 5월 2일부터 5·18기념문화센터 B1 전시실에서 "검은방"을 주제로 모두 30여 점이 출품됐다.
그동안 작가는 80년대, 90년대 시를 연계한 전시를 많이 했다. 80년대는 시의 시대라 일컽을 만큼 현장성을 강조하는 시가 많이 창작됐다.
이준석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시(詩)와 판화(版畫)는 1980~1990년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지형을 바꿀 만큼 강력한 문화예술 매체였다.”면서 “40여 년이 지난 현재에 이 시와 그림을 다시 전시하는 것은 그 시절 목숨만큼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켜낸 가치들이 이 시대에 아직 유효한 것인지를 점검해 보고 싶었다.”고 전시 소회를 밝혔다.
한편 광주 출신 이 작가는 조선대 미대를 졸업했으며 광주미술상(1999)를 수상했다. 광주미술인공동체회장과 제 1·2회 통일미술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했고 오월시· 판화전 등 다수의 개인전과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전, 1980년대 광주민중미술 등 단체전에 참여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