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공부방, '아시아를 품다-신화·주역읽기' 아홉번째 강좌
'음양오행의 우주론' 주제강연 |
|
|
무등공부방·(재)아시아인문재단은 지난 29일 본 재단 4층 교육장에서 김재형 선생을 모시고 ‘음양오행 우주론’을 주제로 아시아를 품다-신화·주역읽기 아홉 번째 강좌를 진행했다.
부산 출신인 김재형 이화서원 대표는 2001년 곡성 죽곡을 새 삶의 터전으로 선택하여 농민열린도서관을 설립해 농민들과 책을 모아 함께 읽고 공부했고, 보따리 학교 선생과 대안학교 선생을 거쳐 교장 선생님을 하다 그만 두면서, 본인 삶에 갈등이 있을 때 마다 도움이 되었던 주역을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도움이 될수 있도록 <시로 읽는 주역> 책을 썼다.
또한 동아시아 인문활동가로 활동하며 주역과 도덕경, 동학을 통한 삶의 양면성의 통합, 동아시아 평화운동을 국내와 중국, 일본에서 펼치며 <동학의 천지마음> <아름다운 세언어 동아시아 도덕경> <동학편지> 책을 집필했다.
김재형 강사는 강연에서 “역이란 인간과 우주에 대한 동아시아인들의 우주론”이라며 “주역은 오랜 신화적 상상력을 인문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주론은 신이 우주 만물을 창조했다는 창조론, 모든 만물에 신이 깃들어 있다는 화신(化身), 설계자 없이 다만 기운이 끊임 없이 운동하며 우주 만물을 생성시켰다는 생생(生生)우주론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아시아 우주론은 음양의 기운이 운동해 다섯 번 우주를 생성시킨 음양오행의 우주론”이라며 “1단계 무극, 2단계 태극, 3단계 삼태극, 4단계 사상, 5단계 오행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동아시아 우주론에 따르면 무극에서 오행은 우주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모든 만물(개체)은 우주(전체)를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를 품다-신화·주역읽기 강좌는 앞으로 9월 5일, 12일, 15일(곡성 이화서원 현장학습), 19일, 26일, 10월 10일, 17일 본 재단 4층 교육장에서 일곱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
|
|
아시아박물관산책Ⅲ, 서남아시아를 탐구하다.
- 과학·지리학 등 주제 9~12월 매주 격주 수요일 |
|
|
(재)아시아인문재단, (재)호남문화재연구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일보사는 ‘아시아 박물관산책’ 세 번째 강좌를 ACC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4에서 개최한다. 총 8회 진행되는 ‘아시아 박물관산책’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먼저 오는 9월6일 금종해 고등과학원(KIAS) 석학교수가 ‘서남아시아의 수학’을 주제로 이번 박물관산책의 서막을 올린다. 오는 20일엔 안홍배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명예교수가 ‘서남아시아의 천문학’을 화두로 강의한다. 이어 10~11월에는 화학(장홍재 광운대 화학과 교수), 물리학(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 지리학(이상일 서울대 지리교육과 교수), 의학(이홍진 한림대 의대 명예교수), 법학(임병필 한국외국어대 초빙연구원)을 주제로 한 강의가 펼쳐진다. 오는 12월13일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 원장의 ‘서남아시아의 건축학’ 강의를 끝으로 이번 박물관산책의 마침표를 찍는다. 참가신청은 ACC 누리집(바로가기)이나 호남문화재연구원 누리집(바로가기)에서 하면 된다. |
|
|
2023 국립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선정
거대인형 옥단이와 떠나는 근대목포여행
최고의 만족도를 드리는 체험 여행~~^^ 놀고 즐기고 공부하고~~~이만한 체험 교육 없다~!!!
여행자를 모집합니다. 무료이구요
옥단이와 함께가는 코스는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국가등록문화재 제718호) →목포공립심상소학교(국가등록문화재 제30호)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전라남도 기념물 제174호) →목포일본영사관(국가사적 제289호)
2023년 9월 2일(토) 오후 2시부터 집결장소: 유달초등학교 거리 참여대상: 관광객 및 목포시민 선착순 100명 모집 신청방법: 참여자 이름, 나이, 성별, 연락처를 문자로 보내주세용~~^^
문자 신청: 010 8503 9213 극단갯돌(손재오 총감독) |
|
|
공간미학, 이진경 작가 초대전 ‘生긴대로’ 9월 30일까지 개최 |
|
|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문화복합공간 ‘공간미학’에서 이진경 작가 초대전 <生긴대로>를 오는 7월 28일(금)부터 9월 30일(토)까지 열린다.
이번<生긴대로>전시는 존재 그 자체, 자연스레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지금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들은 시대의 욕망으로 오랜 시간 동안 그 가치와 의미가 잊히면서 시간이 지나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욕망으로 덮인 시간을 한 겹씩 걷어내고 천천히 스스로 존재하는 것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존재하는 것들 사이에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그 속에서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태도를 지녔으며, 어떤 사유를 했는지 그 모습들을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진경 작가는 도쿄 현대미술관 12명의 세계 작가로 선정되어 금호미술관, 예술의 전당, 국립한글박물관, 성곡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영국 Asia House와 Wolverhampton Art Gallery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2002년부터 쌈지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며 로고, 공간 디자인 및 ‘산돌쌈지농부이진경체’ 폰트를 제작했으며, 2020년에는 제5회 고암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