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265호) 무등공부방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년 임인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국에도 무등공부방은 새로운 터전으로 이사도 하였고, 매주 디지털 온라인 인문강좌, 무등산 천제, 청년지성아카데미, 아시아 인문강좌, '근현대 광주 인물 연구', '근현대 호남 민족교육기관 발굴과 재조명'이라는 책자를 발간하는 등 많은 성과물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새로 이전한 무등공부방 1층 본관은 강의실, 회의장, 전시, 음악공연, 다큐 및 영화상영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시민사회 단체에 공간을 개방합니다. 4층은 무등공부방 사무실 및 연구소 공간으로 배치되었습니다. 2022년에도 무등공부방은 회원분들과 소통하며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걸어나가겠습니다. 평화 생명 통일!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으며 이사, 대의원, 회원 형제자매 여러분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4354년 신축 한해를 되돌아 봅니다. 코로나19 사태는 두 해째 모든 사람들의 실존을 압도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평화 동산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모든 교육사업, 회의, 행사 등이 대폭 축소 되었고 대부분이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엄혹한 조건에서도 우리 실무 일꾼들이 인제군과 협력하여 열심히 일했습니다. 여러 이사님들이 직접 나서고, 대의원, 회원 여러분이 성원해주신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평화동산 공간이 많이 개선되어 있습니다. 모든 건물과 재생 에너지 시설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손 보았습니다. 이 작업은 새해에도 계속됩니다. 각종 산나물, 약초, 꽃밭이 계속 보강되고 조성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생명살림 오행동산이 제 구실을 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에너지 종합 체험장과 자연축열 온실이 새해부터 본격 가동됩니다. -주민과의 일상적인 조직활동, DMZ생명 평화관련 단체와 교육기관과의 연대 협력활동이 의미있게 실천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강원도와의 협력이 보다 강화되어, 새해에는 좀 더 뜻있는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특별과제인 '인제 서화지구 DMZ평화생명특구'사업의 준비와 추진역량이 축적되고 있습니다. 특구사업의 중요성을 현실화하기 위해 인제군과의 공동대처가 강화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지금까지의 구상 기획단계를 넘어 확정 채택의 단계 또는 부분적 일차적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이사, 대의원, 회원 여러분의 성원을 기대 합니다. 4355년 임인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망은 어둡습니다. 언뜻 언뜻 먹구름 속에서도 밝은 햇살이 빛나고 따듯한 생명의 기운이 일어나도 전반적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기후위기와 생명의 위기가 그렇습니다. 불평등과 인간의 단자화, 단순소비자화가 그렇습니다. 미 중 패권경쟁의 격랑, 남죽관계의 퇴행, 급격한 디지털화에 따른 인간 소외가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 20대 대통령 선거과 지방선거를 치룹니다. 이미 겪고있는 것이지만, 이번 대선은 미래 전망과 청사진은 눈요기로 조금 보이고 대부분은 분열을 강화하려는 과거와 돈 얘기 중심의 현실의 정치공학, 선전, 선동이 난무할 것입니다. 이사, 대의원, 회원 형제자매 여러분! 그렇기에 '깨어 일어난 사람들'이 중요합니다. 기후위기와 생명의 위기는 모든것을 삼키고 규정하기에 반드시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 완화하고 극복해야 할 엄혹한 현실이고 미래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과 함께 다음을 재확인하고 정성을 다해 실천하고자 합니다. -우리 각자는 모두가 기후위기,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는 '튼튼한 근거지'가 되도록 새로운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특히 학생, 청년, 주민, 군인에 대한 교육사업을 강화하여 현장의 주체역량이 강화되도록 현실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사, 대의원, 회원 형제자매 여러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호는 늘 싱싱한 생명력과 실천력을 가진 깃발입니다. "생명의 열쇠로 평화의 문을 열고, 평화의 들판에 통일의 집을 짓는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서 어둠이 빛을 이긴 적이 없습니다. 생명의 길은 좁고, 죽임과 멸망의 길은 넓은 것 같아도 생명의 길은 나와 너는 물론 뭇 생명을 살리고 함께 가는 가장 뚜렷하고 큰 길입니다. 문제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이 새해의 과제입니다. 작은것이라도 생명살림을 실천하는 것, 더 많은 사람이 힘을 합쳐 함께 가는 것! 그러면 시간이 조금씩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새해는 희망으로 응답할 것입니다. 4354년 12월28일 밤 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정성헌 모심 (61977)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126-13 전화 062)366-2666 / 팩스 062)366-2667 홈페이지: mudeunginmun.org 후원: 광주은행 1107-020-111595 (재)아시아인문재단 문의: 강성구 010-7213-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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